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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매크로프로그램 [앵커]최근 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도로, 알고 보니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다고 서울시가 미리 분류해 뒀던 곳이었습니다.서울시는 이처럼 서울 전역의 땅 꺼짐 위험도를 평가해 별도의 지도까지 만들어 놓고도, 시민들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주변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김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지난해 8월, 서울 연희동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당시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쳤고, 서울시는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서울 전역의 땅 꺼짐 위험도를 평가하는 지도를 만들겠다는 겁니다.[정성국/당시 서울시 도로기획관/지난해 9월 : "공사장 관리 이외에도 '지반 침하에 대한 안전 지도'를 구축하고…."]땅 꺼짐 위험도에 따라 다섯 단계로 등급이 매겨지는데, 노후 상수도관이 있거나 지하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곳 등이 위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서울시 전역의 관련 정보가 담긴 지도는 지난해 말 완성됐지만, 서울시의 비공개 결정에 시민들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지난달 발생한 강동구 땅 꺼짐 사고 현장이 이 지도에서 가장 위험이 높은 등급으로 분류됐던 곳이라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하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공사 관계자 등 외에는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지면 주변 집값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주민들도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실제 주민들의 생각은 다릅니다.[이충희/땅 꺼짐 인근 주유소 업주 : "(위험) 등급에 대해서는 제가 몰랐죠. (알았다면) 더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공사 감독을 한다든가 아니면 저희 증상 같은 것을 더 적극적으로…."]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지하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땅 꺼짐 사고는 계속되지만, 시민들이 위험도를 공식적으로 알 방법은 여전히 없습니다.KBS 뉴스 김성숩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산청·하동 산불의 주불이 발생 21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잇단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는 사이, 미얀마는 강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 대형 산불과 미얀마 강진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산불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산청 산불이 발생 열흘 만에 진화됐는데 상당히 어려웠던 진화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함은구] 맞습니다. 장장 열흘 만에 진압이 됐는데요. 이번 산불 같은 경우에 굉장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그리고 굉장히 많은 가연물이 도처에 산재해 있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엊그제 같은 경우에 단비가 내려서 이 단비를 중심으로 모멘텀을 확보해서 오늘 드디어 완진이 된 것으로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다행히 지리산은 지켰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부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지리산 같은 경우에는 두꺼운 낙엽층 또 암석층 등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주불 진화가 쉽지 않았는데 잔불 정리도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더라고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지리산이라고 하는 산이 험준하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많은 퇴적돼 있는 낙엽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 그리고 특히 골짜기라든가 암석 안에 숨겨진 숨은 아주 작은 불씨가 바람에 의해서 재발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굉장히 높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뒷불이 생기는지 이런 것들을 잘 파악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산림청의 설명도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낙엽층이 굉장히 두터웠다, 이런 설명이 또 있었고 작은 나무들의 밀도가 굉장히 높았다. 그러니까 굉장히 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진화대원의 진입을 막는 그런 불편함도 있 네이버매크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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